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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ocutView] 박 대통령, 한일수교 축사 하던 날 밖에서는 "굴욕적 한일협정 폐기하라"

2019-11-04 0 Dailymotion

한일수교 50주년인 22일 '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' 등 9개 시민단체들이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에 한일협정 폐기와 식민지배 불법성 인정 등을 촉구했다. <br /><br />이날 낮 12시쯤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모인 단체 회원 100여명은 "불법 침략과 식민지배 및 배상에 대한 국가적·법적 책임 외면하고 또다시 군국주의 부활과 전쟁의 길을 가려는 아베 정권 규탄한다"고 비판했다. <br /><br />이어 "위안부 성노예, 강제 징용·징병, 한국인 원폭 피해 문제 등에 대한 배상을 외면한 한일협정을 폐기하고 식민지배의 불법성과 책임을 인정할 것을 일본 정부에 요구한다"고 주장했다. <br /><br />서창수 평통사 공동대표는 "한일 기본조약과 청구권 협정 등을 폐기하고 새로운 조약과 협정을 체결해야 한다"며 "식민지배의 과거사를 조속히 청산하고 새 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한일관계를 수립해야 한다"고 말했다. <br /><br />오미경 사무처장 역시 "지난 50년 동안 일본과 한국이 소송과 분쟁을 벌이며 역사 인식의 차이를 보이고 갈등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처음부터 잘못 체결된 한일협정 때문"이라고 진단했다. <br /><br />또 "이번 위안부 협상도 일본에게 법적 책임을 지우지 않고 넘어가려는 것"이라며 "마치 제2의 한일협정과 다를 바 없다"고 지적했다. <br /><br />이들 단체들은 이날 오후 종로구 외교부 청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한 이후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일본대사관 주최로 열리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행사에 앞서 항의시위도 진행할 예정이다. <br /><br />기념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가할 것으로 전해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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